엑셀 전문가가 되어보자

D-18 ) 토익 모의고사 1회 문풀 / 단어정리 고민 / 저녁에 데이트

조혀니 2019. 5. 29. 02:20

Introduction


5월 28일 화요일

 

스터디 카페를 일찍가는건 성공반 실패반이었다. 전날보다 1시간 가량 일찍가긴 했지만, 계획대로 12시 이전에 집에서 나가는건 실패했다. ㅋㅋㅋㅋ 4시간권을 끊고 할수 있는한 최대한 1회분 문풀을 한 후, 예비군 일정으로 회사를 안가고 동네로 친히 나를 보러온 남자친구랑 만나고, 집와서 남은 풀이를 마친 후, 스터디 톡방에 인증하고 오늘은 공부랑 손절했다.

 

 

Study


전날보다 LC는 6개 더 많이 맞고, RC는 8개 더 많이 틀렸다.

 

그래도 첫째날에 풀었던 것보다는 둘다 아주 약간씩은 상승세에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든다. 사실 풀이를 한 후 제대로된 리뷰가 이루어 져야하는데 그부분이 지지부진 되고있다. 헷갈리는 단어/모르는 단어 정리, 암기도 꼬박꼬박해야되는데 이부분도 놓치고 있어서 이거 다 쓰고 12,13회 단어 정리 해야겠다.

 

그럼 또 내일 늦게일어나겠지...?ㅋㅋㅋㅋㅋ 

 

 

근데 정말 나는 스터디 타입이라는 걸 이번 토익 공부하면서 다시느낀다.

 

그래서 좀 무리해서 2주반 단기코스로 학원을 끊은것도 있다. 다음주 부터는 2주 동안 오전에 부평에 있는 학원에 가서 오전 수업듣고, 스터디 참여하고, 집에와 밥먹고 다시 나가 스터디카페에서 지금 하고있는 온라인 스터디 인증을 위해 다시 모의고사 1회분 문풀까지 해야한다.

 

사실 하루에 모의고사 1회 풀고, 틀린거 풀이하는 이 과정조차도 별거 안걸릴 것 같지만 막상 평일에 매일 하려고하면 엄두가 안나는 공부였었다. 2시간을 한 자리에 앉아 내리 문제를 푼다는 것도 그렇고, 그 틀린 문제를 다시 들여봐야 한다는 것도 그렇고. 공부가 재밌지 않은 이상 다들 "조금은 억지로"하는 마음으로 공부를 반복하는거라고 생각한다. 그 "억지로 하는 마음"을 더 강하게 먹고 실행하고자 스터디를 일부러 만들어 인증하고 있는 것이고.

 

 

이건 오늘 남자친구랑 한 오버워치 

 

그냥 올려봤다. 오늘은 오버워치가 잘되는 날이었다. 근데 문득 생각한게, 정말 주말에 남자친구 만나기 전에 자투리시간에라도 일찍나가 월-금에 푼 모의고사 복습하거나, 자투리 문제 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내일도 친구랑 술약속이 있긴한데, 이렇게 불가피한 약속들 사이사이에 공부하는 습관을 잘 들인다면 앞으로 내 인생에 있어 큰 자양분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당연한 소리를 한번 당연하게 해봤다.  

 

암튼 오늘도 토익1회분 풀고, 오답정리까지 한 나 자신아 고생했다. 내일은 더 분발하고, 단어정리 하고 자야즤